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악의 금요일? 최고의 금요일!

이재기 | 2020.04.10 13:33 | 조회 2041 | 공감 0




금요일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불금, 즉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하는, 영어권의 사람들은 “Thank God Its Friday”[TGIF]라고 외치면서 놀 궁리로 가득 차 있는 금요일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금요일은 여느 금요일과 다릅니다. 적어도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습니다. 이 날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을 받으신 수난의 금요일입니다.

 

  알다시피 주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류가 고안해 낸 가장 잔인한 형틀이라는 십자가에 달려 육체적 고통은 물론 자신의 피조물인 사람들로부터 모욕과 조롱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이셨던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는 지옥을 경험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끔찍한 금요일입니다. 더 이상 안 좋을 수 없는 그런 금요일입니다. 그날 피비린내 나는 골고다에서 이 십자가 죽음을 지켜보았던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수난의 금요일을 성 금요일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Good Friday, 즉 좋은 금요일이라고 합니다. 어째서 이처럼 끔찍한 금요일이 좋은 금요일입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그 끔찍한 고통과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숨을 거두신 후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폭으로 찢어졌다고 말합니다. 그 휘장은 힘센 말이 양쪽에서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두꺼운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그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그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이 열린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 상징적 사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이든, 언제든, 어디서든....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과 연결되었습니다. 우리의 부끄러운 죄가 사해지고 예수님의 완전하신 의를 덧입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원수였던 우리가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의로우신 예수님이 지옥을 경험하셨기에 지옥가야 마땅한 우리는 천국과 영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운명이 영원히 바뀐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금요일이 좋은 금요일인 것입니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금요일이 된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금요일이 가장 아름다운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반전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우리는 압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아무리 좋지 않은 날도 하나님께서는 좋은 날로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최악의 금요일을 최고의 금요일로 만드신 분이 왜 그렇게 못하겠습니까? 그래서 감사합니다. 기뻐합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신 이 금요일에 기뻐서 기뻐서 춤을 춥니다. 이 좋은 금요일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이 아름다운 금요일에...


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87개(1/20페이지)
목회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7 결정을 내리기 전에-앞을 보라 [1] 이재기 588 2021.01.14 18:07
386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은... [2] 이재기 1211 2020.09.04 11:21
385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2] 이재기 1143 2020.08.27 08:56
384 결정을 내리기 전에-귀를 열라 [2] 이재기 1389 2020.08.14 16:43
383 어거스틴의 회심 이야기 [1] 이재기 1843 2020.06.12 12:46
382 [Q&A] 25. 왜 침례교회는 침수례(浸水禮)를 합니까? 사진 첨부파일 [2] 이재기 2054 2020.06.02 13:07
381 코로나 사태, 에서를 소환하다 사진 첨부파일 [1] 이재기 2306 2020.04.17 14:20
>> 최악의 금요일? 최고의 금요일! 사진 첨부파일 [2] 이재기 2042 2020.04.10 13:33
379 “그 이상 무얼 더 해 줄 수 있을까?” 사진 첨부파일 [3] 이재기 2431 2020.04.09 16:11
378 [Q&A] 24.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사실인가요? 사진 첨부파일 이재기 1770 2020.04.03 11:07
377 [Q&A] 23.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첨부파일 [2] 이재기 2268 2020.03.18 17:00
376 조심은 하되 쫄지는 말자 첨부파일 [1] 이재기 2286 2020.02.21 12:04
375 모든 것을 바꾸는 은혜 사진 첨부파일 이재기 1776 2020.01.03 10:05
374 당신의 관계적 삶은 안녕하십니까? 첨부파일 이재기 1618 2019.12.27 14:26
373 사가랴 부부의 크리스마스 레슨 사진 첨부파일 이재기 1855 2019.12.20 16:32
372 [Q&A] 22.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용 사진 첨부파일 [1] 이재기 2003 2019.12.13 10:29
371 사랑빚는교회 새가족반을 소개합니다 이재기 1192 2019.12.06 10:46
370 하나님 조심(Beware of God)? 사진 첨부파일 [1] 이재기 2711 2019.08.01 21:09
369 [Q&A] 21.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셨나요? 사진 첨부파일 이재기 3144 2019.05.31 10:09
368 가장 어려운 자녀양육의 기술 사진 이재기 2108 2019.05.10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