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2021년 7월 20일(화) 새벽기도 말씀 나눔

윤석호 | 2021.07.19 22:28 | 조회 96 | 공감 0

시편 121절부터 8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수중에 돈이 없거나, 어딘가 아플 때가 아니라, 누군가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그 말들은 비수가 되어 속을 쑤셔 놓았으며, 마음을 멍들게 했으며, 마음의 문을 닫게 했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본문은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말은 누군가를 낙심케 하며 삶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시편 기자는 사람들이 서로 서로 거짓말을 헤대며, 아첨하는 입술로 두 마음을 품고서 말을 할 때(2), 신실한 사람도 끊어지고, 진실한 사람도 사라지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1). 그야말로 악인들이 우글거리고, 비열한 자들이 높임을 받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8). 시편 기자는 처음과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함으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팀 켈러가 지적한 것처럼 말에는 사실을 왜곡하고, 상처를 입히는 정도가 아니라, 문화 전체를 뒤엎을 수도 있는 엄청난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말의 파급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이 엄청난 힘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위험한 일은 똑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거짓말에는 거짓말로, 아첨에는 아첨으로, 두 마음에는 두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응하면 문제가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오산입니다. 이들을 말로 이기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혀는 우리의 힘, 입술은 우리의 재산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을 어떻게 말로 이길 수 있겠습니다. 정말로 말로 이기기 원한다면 독한 마음을 품고 상대방보다 더 악한 말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스스로를 자멸의 길로 인도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설사 말로 그들을 이긴다 하더라도, 주님이 간사한 모든 입술과 큰소리 치는 모든 혀를 끊이실 때, 우리도 똑 같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사탄이 춤을 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먼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말로 그들을 이기려 하기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자녀와의 갈등이나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 때 말로 눌러주기 보다는 그 자리를 피하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입술을 닫고 마음 속으로 기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늘 피해 다닐 수는 없기에 상황을 직면해야 한다면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진실하며 잘 걸려진 말로 대응해야 합니다.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인가?” “이 말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여러 차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순결한 말씀, 도가니에서 단련한 은이요, 일곱 번 걸려 낸 순은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비위를 상하게 하고, 말로 안 되는 논리로 접근해 올 때 실속 있으면서도 간결하게, 차분하면서도 친절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로 인해 내 자아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 시에서는 반복법과 대조법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데, 거짓말과 아첨하는 말이 하나님의 순수하고 참된 말씀과 대조되고 있으며, 간사한 말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거짓말이나 아첨하는 말이 순결하고, 도가니에서 단련한 은과 같은 말씀, 일곱 번 걸러 낸 순은과도 같은 말씀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말 잘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사람들은 거기에 매료되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한 말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주위에 악인들이 우글거리고, 비열한 자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높임을 받더라도, 신실한 사람,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승리할 것입니다. 주님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말로 인해 내 자아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울러 악인이 우글거리고, 비열한 자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높임을 받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신실한 사람,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코로나로부터 성도들과 교회를 지켜 주시고, 아무쪼록 이러한 과정들을 잘 통과하여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896개(1/95페이지)
freeboard_new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사랑빚는교회 창립23주년 감사예배 영상 윤석호 3542 2021.06.21 11:11
공지 이재기 목사님의 신간(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안내 사진 첨부파일 윤석호 15742 2021.01.10 09:36
공지 신년특별부흥회에 대한 소감이나 결단을 나누어 주세요. 첨부파일 [12+2] 윤석호 14330 2021.01.05 14:23
공지 목회와신학에 사랑빚는교회가 소개되었습니다 첨부파일 [4+1] 윤석호 22954 2020.09.04 15:15
공지 국민일보에 사랑빚는교회가 소개되었습니다. 사진 [1] 윤석호 27648 2020.08.28 09:55
공지 창립22주년 감사예배 영상 윤석호 24224 2020.06.23 09:10
공지 특별한 만남 FEBC 초대석 사진 첨부파일 [1] 윤석호 24315 2020.06.05 09:44
공지 사랑빚는교회 영상예배 매뉴얼 첨부파일 [1] 윤석호 28559 2020.02.29 18:46
공지 코로나 19로부터 참된 회복을 위한 기도제목 첨부파일 [1] 윤석호 29876 2020.02.29 18:44
공지 사랑빚는교회를 소개합니다(2019) [2] 윤석호 30087 2019.12.14 22:21
공지 사랑빚는교회 건축이야기 영상 [2] 윤석호 31790 2019.10.07 20:26
공지 담임 목사님 신간을 소개합니다. 첨부파일 [3] 유영이 47220 2019.05.03 06:17
공지 송정지구 대중 교통편 안내 사진 첨부파일 윤석호 36373 2019.03.30 11:01
공지 사랑빚는교회가 궁금하세요? [4] 윤석호 53483 2015.10.25 17:16
1882 제믿기 TV: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new 윤석호 37 2021.08.05 09:42
1881 2021년 8월 5일(목) 새벽기도 말씀 나눔 정재영 45 2021.08.05 05:53
1880 2021년 8월 4일 수요 온라인 예배 안내 윤석호 66 2021.08.04 08:42
1879 2021년 8월 사역일정 사진 첨부파일 윤석호 71 2021.08.03 10:53
1878 2021년 8월 3일(화) 새벽기도 말씀 나눔 윤석호 78 2021.08.02 21:26
1877 2021년 8월 1일 주일 온라인 예배 안내 윤석호 129 2021.08.01 09:39
1876 8월 1일 주일 예배 말씀 본문입니다 유영이 164 2021.07.31 14:18
1875 8월 성경 읽기표입니다 첨부파일 유영이 164 2021.07.31 12:02
1874 2021년 7월 29일(목) 새벽기도 말씀 나눔 정재영 144 2021.07.29 01:18
1873 컴패션 사역훈련을 모집합니다. 윤석호 148 2021.07.28 15:17
1872 2021년 7월 27일(화요일) 새벽기도 말씀 나눔 윤석호 144 2021.07.26 21:33
1871 2021년 7월 25일 주일예배 온라인 예배 안내 윤석호 142 2021.07.25 09:35
1870 7월 25일 주일 예배 말씀 본문입니다 유영이 145 2021.07.24 13:58
1869 제믿기 TV: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1] 윤석호 221 2021.07.22 12:09
1868 2021년 7월 22일(목) 새벽기도 말씀 나눔 정재영 74 2021.07.21 23:39
1867 2021년 7월 21일 수요오아시스 온라인 예배 안내 윤석호 95 2021.07.21 09:25
>> 2021년 7월 20일(화) 새벽기도 말씀 나눔 윤석호 97 2021.07.19 22:28
1865 모바일 일대일 양육 간증문 [1] 유기연 225 2021.07.18 23:44
1864 일대일 양육을 마치며 [2] 노명석 253 2021.07.18 19:55
1863 2021년 7월 17일 주일 온라인 예배 안내 윤석호 96 2021.07.1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