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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묵상나눔

[큐티 나눔] 입이 둔한 자이오나 (출 6:14~7:7)

이상희 | 2015.02.05 11:02 | 조회 1830 | 공감 1

* 날짜 : 2015. 2월 5일 새벽 3시

* 본문 : 출 6:14~7:7

* 묵상 및 적용:

 

  자신의 결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온 모세였으나.. 그에게 닥친 일은 이스라엘의 고역과 이로 인한 이스라엘의 원망이었고 다시 한 번 모세는 백성들에게 상처를 입으며 본인 또한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즉각 만사형통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와 고난의 과정에서 연약한 우리는 절망하고 흔들리나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당신의 계획대로 당신께서 약속하신 바를 이행하고 계시다는 것이 감사하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흔들리지 않으시는, 결국 이루어 내시는...

 

  안 좋은 상황 가운데 불평하는 모세를 보며 하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 그의 광야 40년은 아직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완전히 깨닫고 누리기에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었던가? 입이 둔하다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모세는 부르심의 첫 순간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끄는 과정에서도 여러 번 하나님께 토로하고 있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온다. 끊임없이 깨져야 하는구나. 끊임없는 영적 싸움인 거구나.

 

  위대한 주님의 종이자 리더인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 가운데 고난을 겪으며 불평을 하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떨치지 못하며 주저하고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지녔다는 사실이 솔직히 나에겐 큰 위로가 된다. 내가 주님의 약속을 생각하며 힘을 내다가도 다시 보이는 현실의 벽과 나의 단점 앞에 두려워하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세가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불평을 해도 하나님께 쏟아내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이 새벽에 하나님은 깨닫게 하신다.

 

  주변에서는 다들 “복직하면 오히려 더 좋을 거야!” 하고 말하지만 나는 안다. 학교가 겉으로 조용하지만 내부가 얼마나 정신없고 순간순간 예측불허의 현장인지, 때마다 지혜를 발휘해야 하며, 그 지혜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하면 파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1시간의 수업을 위해 2~3시간의 준비가 필요하며, 한 아이의 영혼을 위로하며 살리기 위해 아주 많은 에너지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두렵다. 다시 움츠러들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 학교 생활에서 순간 순간 어려움과 곤란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음을 나는 각오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실까? 하나님께서는 노예된 신분으로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내기 위해 모세를 부르셨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입시와 게임과 단절된 인간 관계 등의 삭막한 환경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빛을 전하라고 나를 부르고 계신다. 나와 내가 만날 학생들이, 하나님 안에서 다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기를, 그리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자라가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시는 거다.

 

  아직 나오진 않은 본문이지만, 결국 열 가지 재앙을 일으키는 것도, 홍해를 가르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하셨다. 모세에게 이런 신비한 능력을 요구하진 않으신 것이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 그 사람, 하나님의 일을 이룰 손과 발이 필요하신 거였고, 그 은혜가 모세에게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짐을 깨닫는다.

 

  기적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기적은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나는 다만 하나님께 자꾸 달려가고, 하나님께 자꾸 묻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실천하면 되는 거다. 그렇게 하자.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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